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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만 군수 최측근 영광 FC축구 단장 부임 후 감독 경질 파장‥해체위기에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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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뉴스

강종만 군수 최측근 영광 FC축구 단장 부임 후 감독 경질 파장‥해체위기에 놓여

A 감독, 계약종료 사전 예고 없었고 정당한 사유 없는 해임. 노동청 고소할 예정
B 코치, 사표 내고 FC축구 선수들과 함께 타 학교로 떠나‥나머지 선수들도 이동예정
관계자, 임원회의 없었다. 리더쉽 역부족과 강 단장의 일방통행식 결정에 문제 있다 지적
일각, 강 군수 축구단 해체위기 몰고 온 책임 물어 강 단장 해촉하고 사태 해결자 지명해야


영광축구로고.png

초··고등학생 중심의 축구단인 영광FC(강강원 단장)은 지난해 7년을 역임했던 A 감독을 경질했다. 이로 인한 파장이 영광FC 해체위기론까지 치닫는 태풍이 일고 있다. 영광FC는 지도자가 9명으로 (2, 3, 4: 1 명 고등부로 지원) 각 부별로 감독, 코치가 있다. 영광FC축구단 해체위기론은 영광공공스포츠클럽 회장 겸 강강원 축구단장이 지난해 231227일경 계약 갱신 3일 전 카톡으로 A 감독에게 계약만료 해지를 통보했다. 이로 인해 감독체계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혼란의 회오리가 몰아쳤고, 코치 및 선수와 선수 부모님까지 동조하면서 좌우 파장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익명의 전 영광FC 관계자는 강강원 단장이 A 감독을 경질 후에 B 코치가 감독대행을 안 시켜주자 3학년 선수 코치직 사표를 내고 선수들을 데리고 타 학교로 가 버렸고 2학년 선수 4명과 1학년 선수 9명이 영광FC 선수로 있지만 이들 13명의 선수들마저도 타 학교로 이적이 예정되어 있어 영광FC 축구단이 존폐 위기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B 수석코치는 본지와 통화에서 본인은 그런적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12월에 영광FC구단에서 고등부 학부형 대상으로 A 감독 해임 회의에서 35명중 33명이 찬성하여 그 결과를 A 감독에게 전달하였고 A 감독은 이를 인정 못한다며 이런 저런 얘기를 서로 한 것으로 안다. 중요한 것은 본인 수석코치를 선두로 코치등 지도진과 함께 이끌기로 강 단장과 코치 지도진. 학부형들까지 협의를 끝냈었다. 이후 그가 전지훈련 및 대회를 다녀온 뒤로 갑자기 새로운 C 감독이 부임했다. (이는 강 단장이 B 코치외 지도진. 학부모와의 협의된 약속을 일방 파기해 버렸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B 코치는 알아보니 강 단장이미 1-2달전에 C 감독 이력서 등을 받고 감독 부임이 사전에 얘기가 끝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약속된 부분들이 어겨지니 지도진과 학부형들은 매우 실망했고, 본인은 때마침 타 지역에서 (감독)근무 의뢰가 들어와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선수 학생들에게 말했더니 나를 따라간다는 학생(학부형)들이 있어서 나와 함께 간 친구들고 있고, 타 학교로 간 학생들도 있다. 일부러 선수를 빼오거나 고의적으로 회유, 설득해서 선수들을 데리고 간 것은 없다며 선수들을 빼 갔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주장했다. 영광FC 약속파기 (강강원 단장)에게 배신감도 느끼고, 신뢰감이 떨어져서 여러 가지 이유로 옮기게 되었고, 학부형들도 구단 행정에 신뢰감이 없어서 옮긴 것으로 안다며, 영광FC 구단이 행정체계가 엉망이며 아무것도 모른다. 대회 나갈 업무나 승인 등등 전무하고 이런 경우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익명의 고등부 학부형은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영광FC구단이 수석코치하에 3인 지도자체제 약속을 무산하고 C 감독을 선임했다며 선수와 학부모들을 갖고 논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무국(영광FC)에서는 되려 기존에 지도진 400만원을 급여외 학부형들이 마련하여 주었으나, 항상 지출이 마이너스였다며, 올해는 3인 체제로(작년4) 기존과 같이 400만원씩을 주기로 하였으나, 이번에 새로운 감독으로 인해 돈을 더 올려주라고 했다면서 선수들 이동 동조의 이유를 밝혔지만 본지 취재를 알고 전화를 하신 것으로 보아 누군가 자신의 입장 대변을 종용한 차원으로 보인다.

한편, 영광FC A 감독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자신 경질에 대한 1~2달 감독직 계약종료 사전 예고나 협의도 없이 강 단장의 일방의 카톡 경질통보에 불만을 피력했다. 그는 어떠한 정당한 절차에 의해 해임된 것도 아니고, 갑자기 만료 3-4일전에 정당한 사유나, 이유도 없이 해임되어 본인은 노동청에 고소할 예정이다면서, 억울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7년간 몸담았던 영광FC구단이 해체될 위기가 되어서 마음이 많이 안 좋다며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강강원 영광FC축구 단장은 “A 감독과 사전 협의에 의한 12월 말일경 강 단장 본인이 지시 내렸고 감독직 계약종료 카톡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B 코치에게도 (강 단장)본인은 감독대행으로 해준다고 말 한적이 없었다고 했다. B 코치와 학부형 소수 인원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와전된 것 같다. B 코치가 이미 퇴사전에 학부형과 함께 윗지방 타 학교를 방문한 것을 본인이 알게 되어 B 코치와 면담에서 이 시간 이후로 하지 말라고 했더니, 그만둔다고 하였다는 것이다. 이후 선수들 13명 빠져나갔고, 남은 학생들은 격려하면서 관리중이고 신임 감독은 자신과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으며 정상적인 루트로 오신분이다.고 했다. 영광FC 축구단 해체위기론에 대해서는 외부 선수 스카웃트 하는 중이며, 이탈한 선수 학생들 다시 올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영광FC 축구단 실질적 정상화의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강 단장은 올해 대한체육회에서 총 8,500만 원 지원을 받아냈고, 도교육청에서도 지난 14일자로 4000만원을 지원을 확정, 올해 총 1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더불어 매년 한수원에서 2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는데, 열정을 다해 우수한 축구 선수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광군 스포츠산업과 체육진흥팀은 매년 군에서 9(,,) 인건비 3억 원 지원하고 있다면서 그 외는 운영과 관리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했다. 영광FC 관계자는 강 단장은 1년 동안 임원회가 한번도 없었다며 일방적인 결정에 불만을 피력했다.

일각에선, 일련의 영광FC 해체 위기론을 몰고 온 강 단장 책임을 물어 지명권을 가진 강종만 군수가 해촉하고 사태 해결의 인물로 지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영광FC축구 정상화를 위해 하루빨리 인물 개편 방안을 찾아야 된다는 것이다.공멸이 가까워진 총체적 난국은 영광FC 축구단을 위한 말인 것 같다. 군 행정은 매년 수억 원을 지원하면서도 관심밖에 있으며 그 외 많은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영광FC 축구단은 관리 운영에 절대적 미숙함을 보여주고 있다. 뼈를 깎아내는 전면적 개편과 이를 토대로 한 제도적 장치가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