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12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 없었으며 전년 동월대비 3.2% 상승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축수산물 7.7%, 공업제품 2.1%, 전기․가스․수도가 전년동월대비 9.7% 상승하였으며, 실업률은 2.3%로 전년 동월대비 변동 없었으며 그 중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하였다.
코로나19는 끝이 났지만 계속되는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활동 및 지역경제가 위축되어 서민경제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지역 내 인구 감소와 실물경제 부진으로 매년 일자리가 감소하고 있다. 급변하는 사회․경제 정책 대응으로 영광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관내 인구 유입 및 지역정착을 위한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영광군에서는 전년과 동일하게 2024년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 및 수수료 지원, 저신용 소상고인 특례보증 출연 등 실질적인 금융혜택 제공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시키고 온라인마케팅비 지원, 노란우산공제 지원, 공공배달앱‘먹깨비’가맹점 배달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2023년 12월말 기준 영광사랑상품권이 490억 원의 판매고를 달성하였으며, 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기존카드 방식 외에 QR코드 결제 가맹점 모집과 정책수당으로 지원되는 영광사랑카드에 대해서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에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처를 확대하여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
두 번째, 영광군은 캐취업(catch+취업)일자리연계 지원사업, K-드론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등 군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일자리 연계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미스매치를 대폭 완화하였다. 그리고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영광군 사회적 경제기업 협의회를 창립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의 첫 발걸음을 떼었으며, 다양한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자립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판도 마련하였다.
세 번째, 2013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81.7%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41개사가 활발히 운영 중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의(이하 ‘대마산단’) 더 큰 성장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2년 연장하여 입주기업의 세제감면 등 각종 혜택을 유지함과 동시에 신규 기업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였다. 또한, 지난해 ㈜에이치비 증설투자, ㈜삼우전자 신규 및 증설투자, ‘벅수소금㈜, ㈜창억’ 투자협약 등으로 산단 100% 분양 목표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마지막으로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신규 농공단지 조성사업인 묘량농공단지 조성을 2024년 상반기에 마무리하여 2024년 하반기부터 분양할 계획으로 고용창출 및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반기 대마산단 복합문화센터 운영과 대마산단 야구장 인조잔디 설치 등으로 산단 주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에게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여 산업단지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산단 입주기업,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군민들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영광군은 2024년에도 효율적인 시책을 개발하고 다양한 행정지원으로 지역의 고용창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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