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영광여중 2학년 박의진 학생이 F클래스 통합 2위 영예를 안았다.

올해 51회를 맞이한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한국마사회 승마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는 국내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국산마 유통 활성화와 승마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명성에 걸맞게 이 대회에는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마사회가 지정한 ‘국내 수준급 3개 대회’ 예선전을 통과한 상위 30두만 경기에 뛸 수 있다.

올해 2차례 승마대회 참가한 박의진 학생은 E클래스와 F클래스 대회에 선발돼 F클래스에서는 통합 2위를 제3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E클래스 2위를 차지하는 쾌거로 위상을 높였다.

이에 박의진 선수는 “권위 있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 F클래스 통합 2위를 기록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이번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